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1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청주지방법원장으로 재직 중인 조경란 위원을 제43대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여성으로는 최초로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된 조경란(53세)위원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하였으며,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역임하였다.
조경란 위원장은 제6회 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에 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산하 선관위 위원 및 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기울여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욱 성숙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를 완벽하게 관리하고, 유권자가 투·개표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으며,
유권자와 정당·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사례’위주의 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하되,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여 준법선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권자 여러분에게도 지방선거의 전과정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별지 조경란 충북선관위 위원장 프로필 1부.